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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따라멋따라

부산 명지 카페진목

by 적가 2022. 6. 20.



부산 강서구 명지새동네길2번길 56-3
매일 10:30~21:30
주차장 널찍하게 준비 되어있음 귿귿
브런치와 야외좌석이 유명함


오랜만에 친구랑 브런치 나들이ㅋㅋㅋㅋ
사실 진목은 몇년전 되게 추웠던 어느날 아는언니랑 먼저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 코로나가 되게 기승이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꽉차 있어서 잔뜩 쫄아든
우리는 카페 구경만 슬쩍 하구선 따뜻한 음료를 포장해
차에서 후후 불며 마셨더랬다. 당시 그 언니가 여기 뷰가 이쁘다며 구경이라도
해보자고 방문했었는데 너무 춥고 날이 흐려
명물이라는 야외좌석들이 내눈엔 너무 을씨년스럽게
느껴졌다..당시 전염병으로 인한 사회분위기때문에
더욱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


그래서 친구가 여기 뷰 이쁘더라고 기대된다는 말에
차마 찬물을 끼얹을 수 없어서 속으로만
‘아..그거 다 필터빨인거 같던데..되게 별루던데.. ‘
뇌까리며 진목을 향해 달렸다. 그때 내가 본건 무엇이었을까?
날이 조금 흐린게 아쉬울 정도로 꽤 분위기 있었다.




근뎈ㅋㅋㅋㅋ바람이 너무 많이불어서 저 나뭇잎?발? 부분이 너무 정신없이 나부끼는게 웃겼음ㅋㅋㅋㅋ
사진은 요리조리 잘찍어서 사람이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사람이 꽤 있어서 웨이팅이 길었다. 기다리는동안은 야외좌석에서 여행온기분내다
소중한 음식이 날아갈까 먹을땐 실내 들어옴ㅋㅋㅋㅋ

고다치즈 햄 샌드위치

 

진목 브런치



브런치는 딱 아는그맛
특출나게 맛있는건 아니였지만 맛없지도 않은
샌드위치에 사과가 들어가서 좋았다
아삭아삭 달콤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나는 예가체프 따뜻한거~~
친구가 쏘는건데 커피 8천원짜리 골라서
뒤늦게 조금 미안했음ㅋㅋㅋ 구래도..잘마셨다 칭구야




진목은 주차장이 꽤 큰데 주차선이 없다..!
이건 장단점이 있는데..
좋은점은 여유있게 주차가 가능한거고
안좋은점은 붐빌때 여유있게 주차된 다른차들이
분노를 이르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커페이름 진목은
이 지역의 옛지명 진목마을에서 따온듯 하다.
옛지명이 점점 사라지는 요즘 나는 이런이름을 가진
가게들이 조금 더 좋다.




부산 강서구 명지새동네길2번길 56-3
매일 10:30~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