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록산(RORSAN)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대로 272-43
월~금 09:00 ~ 22:00 (브런치 16시까지)
토,일 10:00 ~ 22:00 (브런치 17시까지)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 있는 카페 록산에 방문했다.
록산은 부산에 위치했지만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부산' 이라고 했을때 떠올리곤 하는 지역에선 다소 멀고
부산서쪽끝 명지나 김해장유, 창원진해 근교에 가깝다.
거제에서 올라가는길 커피한잔과 점심도 먹을겸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전경
진입로가 다소 좁고 불편하다. 막 산속에 자리잡은 카페처럼 꼬불꼬불한 산길은 아니지만
도시화가 진행된 동네 안에 있다고 하기엔 좀 불편,
농로길 따라 들어오는 느낌이다.
대신 주차공간이 넓어서 주차걱정이 덜하다.
주소처럼 이 근방은 거의 산업중심의 공장, 회사들이 즐비한 지역이다.
녹산 한복판에 이런 대형카페가 있다고? 싶기도 하다.
카페 들어가는길 입구의 데크와 잔디마당이 싱그럽다.
날이 좀 선선해지면 야외에서 커피한잔하며 시간 보내는것도 좋을것 같다.
매장내부
입구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다시한번 이곳이 록산임을 알려준다.
특이하게 카페 가운데 과일매대가 준비 되어 있는데
구매하고 바로 먹을 예정이면 과일을 씻어주시기도 한다.
건강한 메뉴인데 과일의 색감도 예뻐서 매장에 들어오면 눈길을 싹 이끈다.
과일매대 구경하느라 놓칠뻔 했지만 과일매대 곁에는 빵과 쿠키를 판매하는 매대도 존재한다.
맛도 썩 괜찮으니 브런치 생각이 없다면 빵과 쿠키를 커피와 곁들여도 좋을것 같다.
어린이음료도 팔고 과일도 팔고, 겉보기엔 썩 어린이 친화적공간처럼 보이지만
1층만 어린이들의 사용이 가능하고 2층은 안전상의 이유로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어린이와 방문한건 처음인데 다행스럽게 2층에 썩 관심이 없다.
브런치메뉴
햇볕에 선명한 마당이 잘 보이는 창가자리에 앉아 음식과 커피를 기다린다.
음식이 나오는데 까지 20분가량 걸리고 주문이 준비되면 진동벨을 울려서 알려준다.
점심시간쯔음의 록산은 온통 음식냄새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안먹고 안사면 100%할인인데, 소비중독 소비노예의 모습을 거울을 보지않고도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오일, 바질, 토마토 등이 신선해서 좋다.
실패하기 어려운 좋은 조합의 샐러드 이다.
펜네보다 좀더 아니 많이더 굵은 라가토니면이 익혀져 나온다.
육류소스 베이스 이기 때문에 굵은 면을 선호 하시는듯 하다.
소고기와 버섯이 썩 조화롭고 왠지 쿰쿰한듯 굵직한 소스가 인상적
수제 햄버거인 록산버거와 감자튀김
감자튀김 소스로 케찹과 마요 두가지가 제공된다.
감자튀김도 보통 보는것보다 굵어서 씹는 맛이 있다.
바람처럼 어른1이 빵매대에서 가져온 에그타르트
보이는바와 같이 포루투갈식 에그타르트 이다.
당연히 맛있다. 가격생각했을때 맛없으면 곤란하다.
하지만 내 마음속 넘버원은...KFC 에그타르트 맛과 가격을 둘다 잡은 아주 멋진녀석이다.
주문한 필터커피는 드립서버 채로 일회용 아이스커피잔과 제공된다.
카페 내부에서는 일회용컵 사용금지로 알고있는데
어째서 일회용컵이 제공되는지 알 수 없다.
주차장
좁은 진입로를 만회 하려는듯
주차장이 크고 반듯한 사각형이라 차량들이 주차하기에 편하다.
주차자리도 꽤 널널한편 주말,평일 다 방문해 보았지만 주차할 자리가 없어서
곤란했던적은 없다.
찾아가는길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대로 272-43
월~금 09:00 ~ 22:00 (브런치 16시까지)
토,일 10:00 ~ 22:00 (브런치 1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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